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후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고나서 엄청난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어요
아르바이트를 패스트푸드점에서 하는지라 일갈때면 배가고프니 무조건 햄버거를 먹었어요
워낙 군것질을 좋아하고 배달음식도 좋아하고 하루에 한개씩 햄버거를 먹어주니 살이 안찌는게 이상한정도였죠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는 햄버거 눈길도 안줬습니다
햄버거 뿐만 아니라 모든 밀가루 음식 다 끊었어요
빵을 너무 좋아해 빵순이라고 불릴 정도인 제가 빵을 끊은거면 말 다한거죠 뭐
아침에는 글램디 쉐이크랑 우유 같이 먹고 점심은 학생이어서 급식 신청 안하고 집에서 도시락 싸서 다녔어요
학생이어서 급식은 먹어야 한다 어쩐다 하는 글 보면 솔직히 급식 신청 안하고 그냥 도시락 싸서 다닐수 있는건데.. 하는 생각 밖에는 안들더라구요
하루 한끼를 급식으로 먹는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급식 한끼에 못해도 750에서 많은 날에는 1000칼로리 까지 올라가요
이렇게 먹을빠에는 차라리 도시락 들고 다니는게 나을거같다고 생각해서 도시락 들고 다녔습니다
사진속 도시락은 다신샵에서 혼밥도시락 시켜서 반으로 나눈거에요 그 도시락도 반씩 나눠서 먹었습니다
정말 배고파 죽을거같을때 워터젤리 한모금씩 조금씩 조금씩 먹었어요 맛있다고 한꺼번에 다 먹어버리면 나중에 또 먹고싶어 질거같아서 배고플때 한입 좀 잠잠해지고 다시 배고프면 한입 이런식으루요
다이어트 시작했을때 저의 몸이에요
사진 속 트레이닝 바지가 저때는 꽉 꼈다면 지금은 남는 정도가 됐어요
가장 최근 몸 사진이에요 위에 사진은 6일전이고 아래는 오늘 다리사진이에요
솔직히 제 눈으로 봤을때는 티가 안나는데 주위 사람들은 다들 살이 쏙 빠졌다고 칭찬해주더라구요
눈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확실히 빠졌다고 느낀게 유니폼 입을때였어요
평소에는 바지가 너무 조여서 xl입어도 앉아있으면 배가 아팠거든요 (배가 너무 낑겨서) 그런데 이제는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헐렁해졌어요ㅜㅜ 여기서 진짜 폭풍 감동
딱 오늘 아침까지의 저의 몸무게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7.3kg 감량했어요 조금만 더 하면 앞자리가 바뀔거같아서 운동 빡세게 하는 중인데 내일정도면 바뀔거 같아요
목표 몸무게인 48키로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