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에요..
월요일 아침이에요.
어제는 너무 늦은 아침과 점심을 먹고 낮잠까지 잤더니
소화가 안되서 저녁을 보이차 한잔 마시고 넘겼어요.
근데 밤에 뱃속에서 진짜 꼬르륵대는 소리를 들었어요.
미치겠어요
저녁 굶기할때도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먹을거다 하면서 잠을 청해요.
근데 낮잠 잤다고 빨리 잠이 안들어요 ㅜㅜ
밤새 뒤척여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배고프다고 난리에요.
일어나요.
신랑 샌드위치 챙기려고 해요.
근데 아들 일어나요 ㅡㅡ
이때부터 꼬여요.
신랑 샌드위치 만들어서 챙겨줘요.
아들 유치원 준비물 많아요 ㅜㅜ 챙겨요.
뱃속은 난리에요.
물 한잔 넣어줘요.
가방 다 챙겨요. 신랑 간대요. 안녕해줘요.
내 밥 차렸어요. 근데 아들도 먹겠대요.
챙겨줘요. 이제 먹어요.
7시25분에 일어났는데 8시2분에 먹어요
오늘부터 요가센터 다녀요.
아줌마 큰 맘먹고 결제했어요.
3개월 주3일 요가. 필라테스 패키지로 끊었어요.
체력이 저질이라 보름동안은 월.화.금 갈랬더니
금요일 아들 참여수업해요.
망이에요. 그래서 월.화. 목 가야해요
목요일 필라테스 수업이에요. 벌써 무서워요.
그래도 가야죠....
토요일에 머무른 몸무게가 어제 그렇게 굶어도
1도 안 움직였어요.
그분은 아직 오시지도 않았어요.
억울하고 짜증나요 ㅡㅡ
드럽고 치사해요.
언넝 빨리 시작하는게 속편하겠어요.
제발 추석맞이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열운동허세요
자외선 강하니 선크림 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