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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데 자존감을 높이고싶어요 도와주세요
168/70중3 여학생입니다 초등학교때 뚱뚱하다고 왕따아닌 왕따를 당한경험이 있어서 그때부터 살을 빼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몸이 고무고무인마냥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고있답니다 지금도 작년에 10kg뺀게 지금 다시 그대로 쪄서 요즘은 자존감이 바닥을 찍고있어요 지금 학교생활은 반장도 하고있고 동아리 회장도 하는 등 잘하고있는데 시험기간마다 살이 2kg3kg씩 찌다보니 1년새 거의 10kg가 쪄서 이제 제가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학교에서도 애들이 살쪗다고 싫어할 것 같고 길가다면서도 사람들이 쳐다보면 뚱뚱해서 쳐다보는것같고 옷도 예쁜걸 못입으니까 너무 스트레스에요 이때까지 살뺄때는 무작정 굶고 했는데 이번엔 진짜 요요없이 건강한 다이어트 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학생이라 돈도 없고 부모님한테 매번 헬스장 끊어달라 다이어트 제품사달라 할 염치가 없습니다 진짜 도와주시면 절대 포기안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짜 정말 간절해요 제발 도와주세요
  • P고무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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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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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고무고무
  • 09.25 01:39
  • 킴삡뺩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항상 주위시선 신경쓰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신경쓰게 되는것같아요 ,, 언니 말씀대로 저부터 사랑하고 노력 해볼께요! 부끄러워하지않고 노력해서 꼭 성공하겠습니다 덕분에 많은 힘이 됐어요ㅎㅎ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소중한 시간내서 이렇게 긴글 써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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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킴삡뺩
  • 09.25 01:33
  • 너무 다른 사람한테 연연해하지 말아요.... 살을 빼지말란 소리는 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정말 살 빼는것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실패하면 난 원래 그래. 또 반복될거야 라는 생각에 다시 일어서기 어렵고요. 다이어트는 당연히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요. 부모님께 손벌리는 것? 당연히 필요할 수 있죠.. 하지만 정말 이번에 절실하다는걸 보여주려면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셔야겠죠... 학교 운동장부터 도세요. 처음엔 한바퀴.. 두바퀴 시작해서 점점 늘려나가며 줄넘기도 같이 해주세요. 제가 학교다닐때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어요. 학생이 조금 더 나은건 친구들과의 관계는 무너지지않은것.. 같네요 저는 무너졌거든요. 저 자신을 싫어해서.. 어쨋든 저렇게 해서 5키로를 뺐어요 그당시... 학생보다 키는 작고 몸무게는 비슷했네요.. 급식도 항상 3분의 2로 해서 먹었구요. 정말 성공하기 바래요. 힘내요. 부끄러워하지말고 당당하게 나 다이어트 할거야! 이렇게 말하세요. 주변에서 그러면 도와주든 괴롭히든 정말 뭐라도 반응을 보이면 그거에 자신이 떳떳해질 결과물을 만들어내봐요. 누구의 간섭, 누군가의 시선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다이어트가 되었음 좋겠네요.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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