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스 세번째 도시락입니다!
주말동안은 본가에 내려가서 집밥을 배부르게 먹고! 출근 후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가슴살이 땡겨서 '귀리찰보리영양밥 닭가슴살스테이크'로 결정했습니다!
327칼로리로 닭가슴살이라 그런지 칼로리가 막 높지는 않았어요😊
원재료 성분입니다! 요것도 닭가슴살과 함께있는 야채에 머스터드소스가 들어있었는데 이전엔 몰랐는데 이번엔 전자레인지에 돌리고나니 머스터드향이 훅 올라오더라구요! 냄새만으로도 벌써 맛있겠다며 군침을 삼키게되는 냄새였습니다ㅡㅠㅡ
이제 익숙하게 진공포장된 도시락을 렌지에 돌리고 짜잔 개봉!
영양밥이라 밥 위에 단호박이랑 고구마가 올라가있었어요!
고구마 색이 하얘서 감자인가? 싶었는데 고구마였습니다ㅎㅎ
그리고 역시나 두툼하고 커다란 닭가슴살의 자태...💕
보이시나요?!ㅠㅠㅠㅠㅠ저 두툼한 닭고기!
반으로 가르는데 워낙 두툼해서 자르기가 힘들정도였어요😅 고기에 깨?로 보이는 것이 콕콕 섞여있었어요
그리고 귀리찰보리밥! 제가 흰 밥보다 다른 게 섞인 잡곡밥을 워낙 좋아하는데 귀리찰보리밥은 특유의 그 씹는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톡톡하고 씹는 맛이있어서 천천히 꼭꼭 씹어 음미하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혼합야채를 요렇게 밥과 함께 먹고 슥슥 비벼서 닭가슴살 스테이크와도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두툼한 두께만큼이나 씹는 맛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무래도 닭가슴살이라 퍽퍽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전 퍽퍽살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도시락의 특이점이라면 이전에 먹은 커리나 청양고추소시지 등의 도시락에선 느낄 수 없었던 싱거움? 심심함? 을 느낀거에요!
아무래도 닭가슴살 자체도 간이 세지 않고 야채에 머스터드소스가 있지만 이것도 간이 세지 않아서 다소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게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으니 저희같은 사람이 먹기엔 매우 좋은 식단이에요!🙌
그런데 다른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닭가슴살도 퍽퍽한데 밥에 고구마와 단호박이 있어서 퍽퍽함이 좀 더...뭐랄까 배가 되는 기분이라 자꾸 국물이 먹고싶고 물을 마시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꾹 참고 꼭꼭 백번씩!은 못 씹어도 오십번씩은 씹어서 먹으려고 했어용ㅋㅋㅋ
이제 정말 딱 반 먹었어요! 남은 후기도 열심히 작성해오겠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