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살 7살 3살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아들들의 엄마입니다..^----^
처녓적에는 직업특성상(조리사) 늦게 끝나서 늘 야식과 술을 달고살았어도..찌지않는 체질덕분에 50키로 초반으로 늘 살았구요..ㅡ
첫아이 임신하고서는 25키로 가까이 체중이 불어..
인생상 가장많은 몸무게 77키로까지 찍었어요...
하지만 아이 4살때쯤되니..다시 다 돌아오더라구요.
둘째 갖기전 52~53 유지했습니다..
둘째갖고는 낳기전까지 12키로정도 쪘는데.. 낳고나서 다시 돌아올꺼라생각한 저에 생각은 큰착각이였네요..
한참 미운짓하는 5살 큰아이..
그리고 밤낮바뀌고 내려놓기만 하면 우는 둘째아이..ㅠㅠ
독박육아에 늘 지쳐.. 스트레스를 먹기 간단한 라면 빵으로 때웠더니... 둘째아이 가지고 찐살은 진짜 내 살이 되어 있네요..
거기에 더한다면 둘째아이를 보호하기위해 아이를 감싸안은채 아기띠한채로 웅덩이에서 제 체중을 실어 넘어졌더니 무릎뼈가 나가서 갑작스런 단유와 수술로..활동량이 급격하게 줄어 더욱 불었습니다..살이 ㅠㅠ
씻으려고 탈의할때마다 갈라터지고 접히는 제뱃살에..너무 우울하고 한심해서 다이어트 결심했습니다..
6개월 목표로 잡았구요 이제 한달가량 됐습니다..
매번 작심 삼일로 돌아가는 다이어트가 아닌..이번에는 제대로 건강하고 예쁘게 다이어트 해서..
자신감 되찾고..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큰아이에게 예쁜엄마로 자랑스럽고 싶어요
독박육아로 늘 아이들 챙기느라.. 허덕되서..
제밥은 늘 아이들 남긴거 치우는거..냉장고 정리를 위해 제 뱃속에 버렸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이제는 맛있고..제몸에 좋고 건강한 음식들로 채우고싶네요..
저를 사랑하고 아끼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맛있고 건강한 도시락 만드시는 분들께 박수를 보내며..저에게도 맛볼수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