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통통하다고 생각했던 나의 몸은
대학에들어왔다는 설램과 기쁨을 술로써 느끼게 해
이제는 도저히 내가 어찌할수 없을만큼이 되어버렸다.
점점 늘어나는 숫자에 나를 위로하고 이정도면괜찮아
합리화 해왔지만 어느덧 넘지말아야할 숫자를 넘고말았다.
81.2 kg 이라는 숫자는 정말 내 자신이 이토록 초라하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았다. 한심하고 화가났다.
이렇게 방관해온 내 자신이 안쓰럽기까지했다
내가 쪄온 2년이라는 시간만큼
나도 2년이라는 시간으로 천천히 살을 빼 볼 생각이다
비록 힘이들고 하고싶지않은 날도 물론 많겠지만
지금보다 힘들까 .
나를 사랑하는 내가 되자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