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의 과정이 가장 큰 차이가 있어요. 일반적인 흰쌀밥의 경우,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에서 영양소를 잃고 GI지수는 높아집니다. 이건 밀 대신 통밀로 만든 빵을 먹는 것과 같은 원리 입니다. 소화는 빨라지고 영양소는 줄어드는데 포만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니까요.
대신 현미 귀리 흑미 등이 들어간 밥을 먹으면 씹는 맛이 더해지고 같은 양을 먹어도 식이섬유는 풍부해지며 포만감은 높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터에게는 꽤나 큰 영향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거부감이 없을만큼 조금씩 잡곡의 양을 늘려가며 밥을 해드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