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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달콤하고 고소한 군고구마 라떼로♥

저번에 자색고구마 먹어보면서 자색고구마 라떼를 먹어보겠다구 했었는데ㅋㅋㅋ

본의 아니게 군고구마 라떼를 만들게되었네요!


왜냐면 제가 대학생 시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유독 잘 나가던 노~오란색 고구마 라떼가 있었거든요~

고구마를 정말 싫어하던 다알못 시절의 저..ㅋㅋㅋ 설탕범벅의 그 고구마 페이스트로 만든 라떼가 가끔 당겨서 먹곤 했던 기억이 떠올랐지 뭐예요..ㅠㅠㅠ 요즘 날씨도 너무너무 춥다보니 더욱 달고 뜨신게 당기는 것..


그래서달짝 군고구마로 라떼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달짝 군고구마 1봉(80g), 저지방우유 200g


진짜 간단하네요 ㅋㅋ^^ ; 집에 거품기가 있지만 저때 시간 무려 새벽 5시 40분..ㅠㅠ 아침에 우유랑 사이좋게 폭닥폭닥 거품을 만들고 있을 시간 따윈 없는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담아가서 회사에서 까보면 거품따윈 소멸..ㅠㅠ

취향에 따라 견과류나 꿀 소량 첨가하시면 더욱 달짝한 고구마 라떼가 된답니다! 저는과당섭취를 우려하는 타입이어서 굳이꿀은 첨가하지않았어요. 뭣보다 고구마만으로도 라떼가 많이 달달하더라구요.





군고구마라서 그런지 노랑통통한 색깔이에요.^^ 자색고구마보단 조금 덜 달고 군고구마 특유의 약간 불향..? 뭐라그러지..ㅠㅠ 구운 향~ 같은 냄새가 났어요.ㅋ 달달한 맛이 좋으시다면 자색고구마, 좀 더 담백하고 군고구마 특유의 풍미가 좋으시다면 군고구마~ 취향껏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하고 맛있는 달짝고구마예요.ㅎㅎ






준비된 재료들을 모두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었습니다~

달짝고구마가 너무너무 편리하다고 느낀게 바로 이때였는데요,

제가 달짝고구마 먹기 전 고구마라떼를 준비할 때는 저 뒤에 있는 밥솥에 고구마를 25분 삶아서ㅋㅋ 일일히 껍질을 벗겼어야 했거든요.. 너무나 번거로운 것..ㅠㅠ

그치만 달짝고구마는 통째로 믹서통에 와르르 넣고 우유만 슥 부으면 끝나니 정말 간편하고 좋았어요!





믹서에 갈아 완성된 고구마라떼는 한 번 전자렌지에 데워서 보온병에 담아 회사에 옮겨온 뒤

요렇게 책상 속에 숨어있던 견과류까지 톡톡 얹어주었어요~ 정말 간단하게 완성^^





고구마는 고탄수화물이다보니, 지방은 견과류로,단백질 보충은 삶은 달걀과 함께했어요~


살짝 건더기도 있으면서 먹기 좋게 달달한 식감으로 맛이 좋았어요. 견과류가 가끔 씹히니 씹는 맛도 충족이 되네요~

다이어트식으로 먹다보면 항상 식사때쯤 되면 배가 고파 힘든데,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가 통째로 많이 들어갔다보니 꽤 오랫동안 배가 부를 것 같아요.^^


평소 고구마라떼를 좋아하시던분들이라면 첨가물 전혀 없이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달짝고구마로~

다이어트 중 가벼운 한끼 식사 고민이셨던 분들도 일일히 삶거나 깔 필요 전혀 없는 달짝고구마로!

부담 없이 라떼 한 잔 추천해요!

  • l세레나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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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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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Helloshy
  • 01.14 16:13
  • 저도 고구마라떼로 해먹어 봤는데 좋더라구요 :)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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