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에 대해서 고민 중인 중3 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겨울방학을 맞아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해요. 지금 현재 155cm에 50kg 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말랐었어요, 매년 위험 쪽에 가까운 저체중이었을 정도로 심하게 말랐었는데 그러다보니 제 머릿속엔 그 저체중 몸무게가 마른 것이고 예쁜 것이라는게 박혀 있어서 지금 정상 체중인데도 굉장히 미워보이고 슬프고 그러네요. 자존감도 항상 바닥이었는데 중 1때 음식에 눈을 뜨고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자존감이 아예 사라진 것 같을 정도로 자신이 미워요. 그래서 이번에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상체보다 하체가 더 통통하고요, 뱃살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정말 다리가 너무 얇아지고 싶습니다. 매번 비교하는 애들한테도 지쳤어요. 우선 다이어트하는 것을 부모님이 좋아하지 않으셔서 식단조절이 조금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야식을 사오셔서 먹게 되고.. 식구가 많아서 방도 같이 쓰기 때문에 홈트를 하고싶어도 마구 방에 들어오고 놀리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상황이에요. 밖에 나가 운동하거나 걷고 싶어도 같이 할 친구도 없고 제가 혼자 나가는 걸 싫어하세요. 줄넘기를 하려고 했는데 학원 때문에 밤 밖에 못나가는데 위험하다고 나가지 말래요. 매번 가족들의 놀림과 비웃음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운동하고 식단조절을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