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질문은 아니고요. 그냥 다시 시작해보고자.. ㅎ.ㅎ
작년 7월부터 10월 초쯤까지, 67.8에서 56.8로 10kg정도
감량했어요. 그리고 추석때 고삐 풀려서 먹어서 3일만에 3kg찌우고,
그거 돌리는 데 10일정도 걸렸죠. 그 다음부턴 자연스럽게
운동과 식조절을 스톱하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야식을 먹지 않는
방법으로 한 달 정도 유지 했어요. 몸무게는 유지 됐지만, 몸은 동글동글해지는 기분이랄까랄까랄까..
숫자 유지에 방심 했던 걸까요. 야식을 먹기 시작했죠.
58ㅡ9를 왔다갔다하며 마지노선인 60만은 넘기지 말자 했는데
홀린 것처럼 입에 쑤셔넣던 나날이 계속 되면서 체중계마저 멀리 했더랬죠. 며칠 전, 오랜만에 올라간 체중계에서 62를 보곤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겠구나, 백퍼센트 후회하게 될 거야. 하면서
다시 저녁부터 조절하기 시작해서 오늘 아침 공복 59...
그나마 67로 컴백 전에 정신차려서 다행이다..라고 생각 중ㅠㅠ
거의 세달만에 스쿼트 다시 했는데 20개 2세트하고 허벅지 두드려 맞은 듯이 아프네요 ㅋㅋㅋㅋㅋ 사람 몸 참 신비하고, 신기해요.
후기 쓰려고 몸바디도 차곡차곡 쌓아놨는데, 좀 더 힘내서 꼭 성공하고 싶어요! 제 목표는 5월 가족여행까지 53kg 입니다!
올해 목표는 50kg..... ㅎ.ㅎ;; 꿈은 높고, 크게!!
다이어트 참 힘들죠.
다신 회원님들 동병상련으로 참 많이 위로, 도움 돼요.
모두 힘내시고, 우리 꼭 성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