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끝나고 구석탱이에서 매트펴놓고 5분간 다리 스트레칭 해주는데 헬스장이 좁아서 매트피니 약간 낑기는 느낌은 있었거든요
그렇다고 주변기구 이용하기 어려운것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 안주려 벽에 딱 붙어서 하고 있었구요
누워서 다리 하나 하늘로 뻗어 종아리 스트레칭해주고 있는데 쑥덕거리는 느낌에 돌아보니 트레이너랑 회원하나가 왠지 순간 제얘기를 하고있는듯한 느낌이ㅋ 뭔가 날 지칭하는 단어들을 들은듯한 기분이ㅋ
처음엔 벽에 붙은 구석탱이라도 좁은곳이니 매트펴선 안됐던건가 누워서 다리하나든게 남이 흉볼만큼 추한짓이었던가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것같고.. 바로 옆에서 다른 사람들도 기구 열심히 이용하고있으니 피해준것도 아닌것같고 그냥 내 꼬라지가 웃겼나 기분나빴네요..
욕이든 아니었든 하려면 들키지나 말던가 오해살 건더기를 만들지 말던가 재수없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