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 친구가 저랑 만나보고 싶대서 같이 밥 먹고 왔는데, 이때까지 소개팅 중 역대 최악이었네요 ㅋㅋ
초면에 화장 지적, 연애사 물어보기, 자기 키 어필하기 등등.. 참 놀라웠는데 그래놓고 마지막에 자기가 저녁 결제할테니 계좌로 반 입금하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송금한거 확인시켜주고 헤어졌습니다.
깔끔하게 더치했으니 더 볼일 없겠다 하고 좋아했는데 애프터 신청을 하네요 ㅋㅋ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짜증나서 밤에 우걱우걱 먹고는 식단도 건너뛰었습니다 ㅜㅜ
얼렁 살빼고 더 이뻐져서 벤츠 만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