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2월에 대학교를 졸업해요!
가장 친하게 지내온 후배가 만나자고해서 식사약속을 잡았어요.
제가 두려워 하는 음식들이 몇가지가 있어요.
흰 쌀밥과 밀가루 면 그리고 돈까스... 등등
그런데 졸업식하면 대표적인 음식이 짜장면 탕수육, 그리고 돈까스잖아요..ㅎㅎ
중국집 음식과 돈까스 둘다 너무 좋아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맵고 따뜻한 짬뽕이 생각났어요.
탕수육이랑 같이 먹고싶으니까 중국집으로 메뉴 결정!
짬뽕밥도 흰 쌀밥이라...
다이어터들에게는 부담스럽잖아요 ㅠㅠ
탕수육 튀김도 먹는데 거기에 흰 밥까지 먹어버리면..
00:03 이렇게 보온병에 밥이 곤약을 덜어서 담아가지구 가기로 결정!!
텅비었던 보온병에 가득가득 담아요 ㅎㅎ
가서 데워먹어도 되지만~ 그렇게 부탁할만큼 용기가없어서ㅠㅠ
저는 계획대로 따뜻한 짬뽕과 탕수육! 탕짬면을 시켰어요
야채 많이 주시고, 면은 빼달라했어요.
밥 말아서 짬뽕밥 먹을 거니까
밥이곤약 꺼내니까 더 완벽!!!
그리고 밥이 곤약 넣어서 야무지게 얌얌..오늘도 밥이 곤약 덕분에 강박 줄이며 한끼 맛있게 먹기 성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