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에 65~66 정도였는데
설 끝나고 오늘 재니 68 찍었어요.
마음 독하게 먹게 해줘서 고마워 해야 하는건지
살 빼고 나서 두고 보자고 욕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번 설 친척집 다녀 와서 다이어트 결심했어요
늘 해야지 해야지만 했고 주변 사람들도 또 내일부터야? 이랬는데 이번에 부끄럽지만 68 찍고
충격 먹었어요.
친척집 가자마자 큰아빠가 어떻게 두살 터울인 언니보다 덩치가 더 크냐 누가 언니냐 하면서 시작하더니
밥 먹는데 언니가 먼저 먹고 식탁을 떠나려니 더 먹으라고 동생 저리 먹고 있는거 안보이냐며 이러니 동생이 덩치가 더 크지.
방에 있다가 물 마시러 밖으로 나오니 몸을 보며 우와하며 너는 배구선수해라. 니 하체는 학생이 아니다. 살 좀 진짜 빼야겠다. 너 남자친구 없지?
ㅋㅋㅋ 추석 때 내려갈 때는 꼭 살 빼서 본인 자식이나 신경쓰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연휴 동안 잔소리에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 같이 다이어트 성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