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cm 90키로 나가는 20대 고도비만 여자예요! 원래 60키로 평균 몸무게 였습니다. 고등학교때 미술입시 준비하면서 불균형한 식습관, 3끼 인스턴트 섭취, 친구들끼리 야식 먹기를 2년간 해오니까 20살 대학교 들어갈때는 30키로가 쪄있더라고요. 뚱뚱해지니까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존감은 바닥을 쳤어요. 당연히 친구들한테 다가가지도 못하고 다가와도 피하기 바쁘고 일년을 울면서 지냈어요. 지금은 좋은 친구를 사겨서 혼자가 아니지만 친구가 사람 많은 곳을 놀러가자고 하거나 친구의 친구를 만나는 상황이 오면 매번 거절하고 핑계 대면서 피합니다. 다이어트도 여러번 시도하고 운동도 이것 저것 시도했지만 식욕이 너무 심해서 2일 조금먹고 폭식하고를 반복하면서 실패했어요. 이런 제가 안쓰럽고 정말 변화하고 싶어서 이번이 인생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병원가서 식욕억제제 처방받고 식이조절과 운동한지 1주일되어갑니다! 많이 먹으면 살 안빠질까봐 초절식하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자꾸 안먹게돼요..ㅎㅎ 체험단 뽑히면 열심히 먹고 꼼꼼한 후기 올리겠습니다! 이번에 정말 끈기있게 노력해서 목표 이룰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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