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숙사에 살아요! 2인 1실입니다~. 룸메이트 선택해서 같이 지내는 만큼 저와 잘 맞는 아이에요! 저희가 11시 40분에 점호를 해서 전부 기숙사 안에 들어왔나 체크할 겸 공지사항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때 모든 학생들이 자기 방문 앞 복도에 앉아있어야 하거든요. 방에서 운동하고나서 점호방송 울릴때 나가가지고 다리스트레칭 하니까 갑자기 룸메가 제 옆으로 슥 오더니 제 다리 옆에 자기 다리를 놓더라고요... 친한 거를 떠나서 정말 당시에 심각하게 화났었어요. 제가 다리에 자존감 없는데 하필 또 거기를 그런 식으로 건들이나 싶기도 하고...
제가 현재 64.9이고 제 룸메가 아마 62인가 63이에요. 키는 저랑 비슷하고! 저 정말 독하게 빼서 50대 중반까지 가가지고 다시는 저런 거로 기분 나빠해하지 않으려 합니다... 사실 복근 만들고 제 원하는 기준까지 빼는 게 목표였는데, 제 룸메보다 다리 얇아지기라는 목표가 더 추가된 거 같아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