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학생 다이어터입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갑자기 8키로 가량이 훅 쪄서 다이어트를 한지 두달 정도 되는데요, 한달 반정도는 아침 일반식으로 평소 먹던양 1/4, 점심 샐러드 저녁 자몽반개 이런식으로 먹다가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셔서 지금 식단은:
아침: 밥 1/4공기에 일반식으로 조금
점심: 발사믹 식초에 샐러드 (양상추, 파프리카, 당근,오이 등 야채 듬뿍에 닭가슴살 80그램, 올리브 6알 정도, 귤 반개, 바나나 반개, 무첨가 플레인 요거트 반컵) -대략 칼로리 계산해보니 300~350칼로리 정도
저녁:밥 1/4공기에 일반식, 또는 지방 거의 없는 소고기 목살구이(130그램 정도)에 양상추, 깻잎, 양파, 버섯, 마늘 등 야채 듬뿍 쌈싸먹기
이렇게 1000칼로리 내외로 먹고있습니다.
식단을 바꾸기 전에는 165/60키로에서 54키로까지 빠졌다가, 식단 바꾼 후에 51키로까지 빠지고는 더빠지지 않네요. 더 이상 뺄 생각은 별로 없고 유지만 하려고 하는데, 식단 바꾸기 전에는 저녁에랑 끼니 사이사이에 배고픈 기분이 좀 많이 들었는데 식단 바꾼 후로는 밥을 먹은 후에 배가 좀 많이 부르네요. 탄수화물은 아침이랑 저녁에 밥 조금 먹는거 말고는 안먹고 군것질, 기름진 음식도 거의 안먹는데 생야채나 국에 있는 건더기 야채, 나물같은 야채들을 엄청 먹고있어요ㅋㅋㅋ 그냥 야채는 조절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배가 진짜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과연 살이 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대로 먹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