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이 일찍 퇴근해서 운동 가기 전에 영화를 봤어요 ㅋㅋ
저 또 그렇게 팝콘을 좋아하거든요ㅠㅠ 불행 중 다행이랄까.. 다른 팝콘들 잘 안 먹고 그냥 고소한 팝콘을 선호해요 ㅋㅋ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빵 하나씩 먹고 팝콘을 먹어서 저녁야식에 올렸어요. 야식이라 해봐야 7시 전에 다 먹은거지만ㅋㅋ
오늘은 의식적으로 물을 열심히 먹어서인지 성공했어요!
저한테 맞춰진 물이 2607ml였거든요ㅠㅠ
하루에 물 세 잔도 못 먹던 제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백수가 되니 물 마시는 여유도 생기고 그러네요^_^
비록 영화관에선 무조건 팝콘 먹을거야! 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론 때문에 팝콘에서 무너졌지만 ㅠㅠ 당연히 함께 먹던 콜라 대신에 텀블러에 보리차 싸가서 먹은 저를 스스로 칭찬하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내일은 왠지 썹웨이를 먹을 것만 같은데ㅠㅠ 아.. 칼로리가 적게 나오길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