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살, 첫돌 두 아이 둔 엄마에요
편의상 음슴체로 작성할게요
본인은 올해 32살 키는 174cm
둘째 만삭 작년 4월 17일에 108kg찍고
아이낳고 두달정도 지나 96키로 까지 내려가더니 고정..
인생 포기한듯 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인생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이어트 시작
일단 남편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짐..
첫달 둘쨋달은 800kcal 맞추고 야식, 군것질 절대 금지
주 5회, 2시간 정도 실내 자전거나 맨몸운동
다신에서 홈트 앱 두세세트 간단한 아령운동으로 어떻게든 때우고
일단 감량은 제일 많았지만 93키로까지 빼고 시작했는데도
너무 비만이라 티가 안나는 것이 함정..
가장 초반에 빡세게 잡음
이때가 약 87kg
시작하고 7-8킬로 뺏지만 별다른 차도없음
라인 없음 그냥 뚱뚱
특히 배 절대 안들어가서
영원히 안들어가는거 아닌가 우울하고
정말 포기하고 치킨이나 먹고싶었음..
이달부터는 틈틈히 마사지 병행
둘째낳고 뭘 먹기만 하면 부어버리는 체질이 되서
땀 많이 빼도록 사우나도 종종 감
운동 주5회 유산소양을 늘려감
식단 800-1000kcal
몸이 순환이 잘 되는 느낌이 들면서 라인이 잡히기 시작
몇년만에 바지다운 바지를 입어봄.. 행복..
그리고 현재 대자연이 미뤄지고 있는데
희안하게 나름 선방중
운동은 거의 못하고 대신 열혈육아모드
하루에 5시간 정도 유모차 밀며 걸어다니고
식단은 1200kcal 일반식이지맘 저염, 저탄수 최대한 지키고
저녁에도 안먹음 시전 안하고
두부 치즈 우유 토마토 같은 과일 등은 자유롭게 먹고있음
대신 양은 언제나 적당히!!
집에서 틈틈히 스쿼트, 간단 아령운동 병행
식사량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활동량 늘리기
요요 없이 잘 버티는 중
약 94일 동안 20kg 감량
앞으로 5kg만 더 빼고
몸무게 신경 쓰지 않고 근육량 늘리기 돌입 예정
원래 예전부터 고무줄 몸무게이긴 했는데
애 둘낳고는 절대 안될 줄 알았음..
중간에 마사지와 사우나 병행하면서 몸 순환 잘 되게
풀어준 것이 내 체질에 신의한수였던 거 같음
이제 빨리 남은 지방 정리하고
꾸준한 유지어터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갖고싶어요
마지막으로 현재 사진 올려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해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