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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받았어요.
1년만에 몸무게를 재고 다이어트 결심을 합니다. 운동은 힘든만큼 폭식으로 연결될까 염려되 늘어난 위를 먼저 줄이고자 운동전 식단조절부터 하려고 구입했어요. 저는 살이 안찌는 체질였는데 망가진 식습관으로 작년 12월까지도 외관상 티가 안나다가 올초 2월부터 3개월간 확연히 몸이 뿔면서 키165/53kg 허리25에서 현재 71kg 허리34 18kg이 쩠어요. 평소 운동은 안했지만 활동적인 성격탓에 나름 근육량이 많아 라면을 먹고자도 안붓는데 이젠 날마다 얼굴,다리가 붓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불면증에 없던 생리통까지 생기고 입던 옷이 전부 안맞아 큰옷을 사게되면서 우울증이 왔어요. 짠음식을 싫어하고 채소류를 좋아하며 배부르면 잠을 못자 저녁을 안먹었는데 남친님은 짜게먹고 육류를 좋아하고 배고푸면 못자는 저와 반대예요. 어느순간 제가 야식을 먹고있었고 불규칙한 식습관을 1년 남짓 해왔어요. 지금껏 변함없는건 짜게먹지 않는 다는것. 술을 먹는 다는것. 따듯한 물 3l를 마신 다는것.. 주량은 일주일 4번정도 맥주3,4캔 또는 소주1병씩을 생멸치에 먹거나 안주를 거의 안먹어요. 라면은 물600cc에 스프 반 넣어먹고 국물은 버리고. 차가운 물을 못먹어 따듯한 물만 마시고 튀김,빵,떡을 싫어하고 고기는 쌈,부추,마늘,청양고추를 꼭 먹어야되며 삼시새끼 반공기 양을 먹고 국,찌개를 안먹으며 김치,멸치,두부,나물류의 식단으로 지극히 건강식 위주의 생활을 35년 해왔고 지금도 그렇지만.. 오빠를 만나면서 달라진 점은 고기를 일주일 5번,야식을 족발&치킨,햄반찬을 자주 거기에 탄산음료를 알게된(?) 이렇게 먹어온 것들이 야금야금 축적되어 3개월만에 돼지가 되었습니다ㅠ 도시락 첫시식은 5나물&낙지볶음 선택, 렌지 700w기준 4~5분으로 비닐 제거없이 4분 설정. 비닐이 부풀어 올라 터질듯한 소리를 내서 3분15초만에 꺼낸뒤 밥을 먹었는데 꼬들하지 않고 촉촉해 좋았고 낙지볶음은 부드러워 좋았어요. 소세지 식감만 반딱딱으로 질겼는데 소세지쪽 비닐만 뜯어 빼고 따로돌려 먹음 될것 같구. 콩은 간이 안되있고 나물밥은 생각외로 간간했고 낙지볶음은 싱겁지도 짜지도 않아 좋았고 익은콩은 싫어해 안먹을까 했지만 요즘 흰강낭콩이 좋다길래 밥과 섞어 먹었더니 저는 간이 딱좋아 맛있었어요. 양은 모자란듯 했으나 다 먹고나니 든든했어요. 3개월간 야식,술,일반식을 끊고 식단조절 꼭 성공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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