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다욧을 시작한건 3월
방학중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로 상처를 받고
다욧을 하자 결심..
잘 찌고 잘 빠지는 스타일이라 3주만에 46키로까지 뺐다.
그런데 정체기를 맞이하면서 다욧이 시들해졌다.
찌고 다욧하고 또 빠지고 이런 패턴이 반복반복..
재미가 없어졌다. 빼고나면 다시 또 찌고 또 빼면 찌고
헬스끊고 피티 등록하고 하던 열정도
바빠진 일에 잊혀져가고
종일 힘든 수업하고 돌아오면 쓰러져 잠들기 일쑤이고
다욧식단도 귀찮고 운동도 귀찮고 모든게 다 무너졌다..
위로와 힘이 필요하네요.
의욕도 열정도 수업에 찌든 고달픈 심신으로
다 포기하고 말았어요..ㅠㅠ체중은 다시 제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