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칼로리처방은 사진에서 보이시죠? 저렇게 처방 받고 평소에는 1400 정도 좀 더 많이 먹으면 1500까지도 먹는데 보니까 여기 계신 분들은 대부분 1000칼로리 전후로 드시네요 ㅠㅠㅠ 제가 너무 많이 먹는 걸까요..ㅠㅠㅠㅠ 직장인이기도 하고 요요 무서워서 점심 한끼는 일반식 그냥 다 먹는데 줄여야 할까요..?
일반 성인여자 기초대사량(숨쉬고 눈깜빡대고 혈액이 흐르고 체온을 조절하는 살기위한 칼로리) 평균 1200-1300정도 됩니다+움직임이 거의 없는 주부의 활동 대사량은 최소 200칼로리 정도 됩니다(씻고 먹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살림이 의외로 칼로리 소모가 굉장히 적습니다.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적습니다.) 운동 안해도 정말 못해도 1400칼로리를 씁니다. 그런데 기초대사보다 못먹으면? 들고 있던 지방과 골격근을 끌어다 씁니다. 왜냐면 일단 숨쉬고 체온조절하고 살긴 살아야 하니까요. 체지방만 끌어다 쓰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살빼려고 유산소 하면서 골격근 끌어다 쓴거 메꾸려고 근력운동도 병행합니다. 그리고 유산소성 운동에서 잃는 근육보다 못먹어서 잃는 근육이 훨씬 더 많습니다.
골격근이 떨어지면? 기초대사가 내립니다. 운동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초대사보다 더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기초대사를 떨어트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이게 높으면 숨만 쉬어도 살빠진다. 살안찌는 체질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루 천칼로리 먹고 천칼로리 태운다고 유명한 운동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한다고 가정했을때 그들의 이론대로라면 하루 1000먹은건 1000짜리 운동으로 털었고 하루 기초대사+활동대사로 1400은 더 썼단 소린데, 1400이 한달이면 42000칼로리, 지방으로 환산하면 4.7키로 가량 됩니다 그럼 한달에 약 5키로가 지속적으로 빠져야되는데 대부분 1000먹고 1000운동 하는데 정체기가 왔다고 합니다.
이유1. 기초대사 보다 못먹으면 갑상선 호르몬등 여러가지 신체 호르몬들이 지방 분해를 멈춥니다 이유2. 지방분해 대사를 멈췄지만 어쨋든 숨쉬고 체온조절하고 살긴 살아야 하니까 그걸 근육으로 땜빵합니다. 근손실로 인해 또다시 기초대사량이 내립니다(똑같이 먹었는데 살찌는 체질이 되는겁니다) 그전의 감량을 계속 하려면? 900, 800, 700 계속적으로 먹는걸 줄여야 합니다 그럼 또 기초가 내리고 또 내리고 또 내리겠지요? 그렇게 다이어트가 끝나고 운동을 더이상 안한다 칩시다.
앞에 잘먹고 운동하며 골격근을 지킨 사람은 여전히 최소 1400은 먹어도 살이 안찝니다. 뒤에 근손실 폭풍으로 맞고 기초대사량 내린 사람은 똑같이 먹었을때? 살찝니다.
요요는 반복 될수록 살빼기가 힘들다고 말합니다. 왜냐면, 요요올수 밖에 없도록 안먹고 살빼서 숨만 쉬어도 쓰는 칼로리를 줄여놨기 때문입니다. 요요와서 지난번 다이어트때 식단으로 다시 시작했는데 이번엔 안빠진다고 말합니다. 당연하죠. 지난번보다 기초대사량이 내렸으니 당연히 이번엔 그때보다도 덜드시고 빼야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