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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길어도 읽어주세요. 여러분의 응원은 힘이 됩니다♡해외에 살아서 한국말이 서툰 점도 이해해주세용
안녕하세요 브라질에 사는 16살 여학생입니다^^저는 작년 3월까지 키167-168에 몸무게52-53을 유지했는데요. 건강한 음식도 먹었지만 유난히 군것질을 좋아했었어요. 그래도 살이 절대 안 찌는 부러운 몸매였죠. 제 기억으로는 하루종일 누워서 핸드폰하고 운동이라곤 취미삼아 일주일에 3번 댄스수업을 받았었어요. 하지만 근육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 말라도 살이 단단하지가 않았어요. 아무튼 작년4월에 갑자기 생리가 멈추면서 한달만에 3키로가 쪘어요. 그 다음 달도 계속 생리가 안 오면서 살이 계속 찌고 결국 6월달에 61키로 까지 쪘어요. 그때 저는 충격에 빠져 6개월동안 매일 10km달리기와 홈트를 했고요 일주일에 두번씩은 요가 필라테스 수영 테니스를 했어요. 거기에 제가 평소에 다니던 댄스수업까지요. 음식도 하루에 800칼로리만 섭취했었어요. 제가 외국에 살아서 그런지 유난히 파티가 많고 친구와 만나는 일이 많았는데요. 외출을 하지 않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대한 집착이 많았어요. 제가 유난히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한 이유는 해외여행이었어요. 12월달에 한국이랑 미국에 갈 예정이라서 맘껏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피나는 노력으로 저는 55키로를 찍었습니다. 키가 170까지 크고 근육량도 5키로가 늘어서 좀 더 많이 나갔지만요 허허...
여행에 실컷 먹고도 살이 안 쪘는데요. 하지만 그때가지 생리가 안 와서 병원을 가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제가 살이 찐 이유가 생리가 멈춰서인데요. 이 상황에 원래 살이 더 쪘었어야했는데 어떻게 감량을 했는지 의사 선생님도 놀라시더라고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근육도 다치고 폭식증도 생기고 거기에 성장기에 6개월동안 하루에 800칼로리만 섭취해서 영양부족진단을 받고 그때부터 일반식을 먹기 시작하고 운동을 줄였어요. 살이 찌더라고요ㅋ 거기에 생리를 위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몸이 붓더라고요. 현재 60키로 입니다ㅠ 볼살도 많이 나오고 예전엔 허벅지가 서로 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닿고 팔뚝도 나오고 어깨라인은 실종되고 허리가 4인치나 늘고 골반라인도 사라졌어요. 너무 속상한데 건강상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금지라서 오늘부터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앞으로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자극받고 제 글도 응원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페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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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자기관리99lb
  • 05.03 18:02
  • 성장기라 영양소를 잘 챙겨먹어야겠네요 힘내세요~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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