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너무 일반식의 욕구가 치솟아 올라서(어제 어지러워서 결국 공부 접고 집에 갔던 게 큰 몫함.) 너무 슬펐어. 사실 내가 무릎이 멀정했다면 닭꼬치 하나 먹고 운동을 하면 됐겠지만 슬프게도 내 무릎은 정말 mri를 찍어야 할 것 같고 졸업식 전까지 평균체중이 되려면 하루에 1200칼로리가 최대야. 심지어 나는 내 몸무게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덕에 1000~1200칼로리를 먹어야 하는 현실이 참 슬퍼. 쉽게 뺄 거라는 생각은 안 했지만 운동으로 보상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체중감량하는 건 더욱 슬픈 것 같아. 우울하니 달달한 젤리 먹으면서 머리를 비워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