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이어트 끝내신지 얼마 안되셨고 굉장히 제한된 식사 해오셨다면 당장 저대로 먹기 보다는 하루 탄수 1-20g씩 주단위로 늘려 가시는게 몸에도 정신건강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걱정마시고 천천히 늘리세요. 저 남들보다 극한으로 탄수 안먹는 편 아니었는데(하루 평균 140-150) 이게 네달이 지속 되니까 병원 신세 입니다. 트레이너/스포츠영양사/부인과교수님들 여러명에게 자문 구했고, 다이어트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탄수량 최소 170이상으로 올리라고 처방 받았습니다. 탄수는 독이 아닙니다.
삼시세끼 상식적인 수준의 식사를 하면 살 안찝니다. 한국인 밥상이 포화지방 안낀 단백질 챙겨먹기가 빡세서 계란 후라이 하루 2개 정도나 콩/두부 , 생선 반찬만 좀 신경 쓰셔서 드시면 됩니다. 닭똥집 볶음(소금구이)도 괜찮구요. 삼시세끼 정상적인 수준의 식사 이외에 엄한걸 많이 먹거나 혹은 삼시세끼를 불규칙하게 먹기 때문에 살이 찌는겁니다.
야채의 탄수는 식이섬유라(식이섬유도 탄수의 일종입니다) 크게 상관 없고 탄수계산량에 같이 넣으시면 됩니다.
탄수가 딱 밥에만 든게 아니라 밥에도 소량의 단백질이 들어있고 제품으로 나온 닭가에도 소량의 탄수는 들어있고 모든 자연식이 단일성분이진 않습니다 매끼 밥 한그릇씩 먹고 간식으로 너무 이상한 탄수만 (케익같은) 자주 안드시면 유지가 되어야 정상이며 여기서 강도 있게 운동을 했을때 빠지는 것도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