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아픈데 살이빠져야지 왜 살이찌냐고 비웃듯 얘기하고
속은 상했지만 그래 저사람들이 나에대해서 어떻게 다알겠어 이러고...
난소수술하고 호로몬치료를 3년을했어요ㅎ
1년6개월 잡고 시작한치료를 재발되고 해서 약을 3년을 먹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고
기분전환상 그동안 긴 머리도 30센티 훅 잘라버리고..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그동안도 먹는걸 못참고 그런건 전혀없었어요
약먹으면서 살이 많이 찌니 많이먹는줄 아시는데..
오히려 아침 먹는둥 마는둥... 일하면서 점심한끼
저녁안먹고 이러도 살았어요 ㅎ
그러다 주변분들이 너무 안먹는다고 건강하게 챙겨먹어보라고 권하셔서 치료 끝나자마자 바로 식단 신경써서..
아침 점심 저녁 3끼 꼬박다챙겨먹기시작한지
만3주 지낫는데
오늘 체중재보니 6.1키로 빠졌어요
제가 병원에서 일하다보니 활동량은 많은편이구요..
퇴근해서 샐러드먹고 신랑 아이 밥 챙겨놓고
전 바로 걸으러가요^^
아직 갈길 멀지만 어쩌다보니 체중 앞자리가 바뀌였고
아직 너무너무 먼 길 ..
응원받고싶어서 용기내서 글 써봐요 ㅎ
저 잘할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