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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결혼해서 신혼까지는52키로 였는데 ...
첫째 임신 후 임신중독증 오면서 20키로 쪄버리고
둘째때도 임신중독증에 출산 후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제 몸무게는 머나먼 나라로 떠나버렸습니다ㅜㅜ
그 이름만 봐도 거대한 "고도비만"
과거의 나는 온데간데 없고 그래서 저도 모르게 우울증이
왔었나봅니다
울기도자주울고 순식간에 화도 났다가
그런데 자꾸 해서는 안될 생각을 하게 하는 환청이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독한맘 먹고 아니 저를 사랑해주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먼저 엄마가 먼저인 그 마음 조금 접고
사람들 피해 다니기 싫어했는데
어제부터 산책로 걸으며 운동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길거리에서 주변 시선이 불편하지만
이겨내고 포기않했으면 좋겠습니다


  • 바른생활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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