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것을 참기 힘들어 단 맛만 나고 (감미료) 칼로리가 없는 제품 섭취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혹은 있는 줄도 모르고 즐겨먹죠. 자일리톨 무설탕 이런거요. 하지만 이게 당신의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뇌의 충동 조절까지도 실패로 이끌 수 있습니다. 식욕을 참지 못하는 건 의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뇌🧠는 단 맛을 느끼면 뇌의 연료가 될 영양분이 올 것이라고 여기는데요, 혈당이 높아질 것을 대기합니다. 그러나! 분명 신호가 왔는데! 마땅한 칼로리가 오지 않네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뇌는 혀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양치기 소년처럼;;더 이상 믿지 않아요.
믿지 않아서 식욕이 줄어든다면 좋겠지만, 역효과입니다. 뇌는 굶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실제로 뇌가 쓸 연료가 없으면 혼수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해결해야겠다고 나섭니다. 그러지마,,,😭
🔥🔥🔥 이제 뇌는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 강압적인 방법을 씁니다. (뇌는 신체를 지배하는 메인 시스템이고, 다이어트를 이해 못합니다. 싸워 이기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많이 먹게끔 식욕을 정상적인 범주보다 강화하는 것인데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평소보다 많이 발생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음식을 향한 강한 집착을 느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배가 차도 뇌는 더 먹으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감각을 믿을 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때 우린 배고프지 않음에도 식욕을 느낍니다. 많이 먹으면 적어도 에너지 난은 없을 거라고 뇌가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마음껏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뇌는 체중감량에 대한 필요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런 과정이 반복되면 토하도록 먹어도 더는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다다릅니다. 완전히 망가진거죠,,
단 맛이 나는데 실질적인 (당)칼로리가 없는 식품은 이처럼 저항하기 힘든 괴롭고 강한 충동을 불러옵니다. 이는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성격과 신체를 망칩니다. 성분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뇌를 속였기 때문입니다.
한번 이 신호 체계가 망가지면 복구가 정말 힘듭니다. 한때 그 때문에 저도 폭식증을 겪었고 토하도록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 나는 식욕을 못 참나 자괴감도 들었고, 다이어트 하기 전보다 살이 엄청나게 찌고 성격도 안 좋아지고 음식이 앞에 있으면 이성을 잃었습니다. 밤에도 막 먹어치우고요. 다행히 정말 힘들게 복구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중입니다. 복구 과정은 장기적인데다 몸에 좋지 않으며 일시적인 체중 증가를 감내해야합니다. (그래도 2-3일만에 다 빠져요) 나중에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그러니 땡길 때 드시지 마세요. 정해진 시간에 밥을 드세요. 정말 못 참겠으면 차라리 진짜 당을 드시는 게 몸을 위한 길입니다. 포도당 캔디. 초콜릿 드세요. 과일도 드시고요. 약간의 당은 오히려 식욕을 죽입니다! 뇌 절대 속이면서 굶기시면 안돼요.
우리 신체 매커니즘을 알면 충동 조절이 쉬워지고, 다이어트가 쉬워집니다. 과학적으로 건강하고 쉽게 다이어트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