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첫 4주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내 몸은 어떤 상태이며, 어떤 행동이 내게 적합한가? 어떤 지식이 필요한가?
암튼, 4월은 칼로리체크부터 하면서 나의 잘못되 식습관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을 바탕으로 5월부터는 나만의 다이어트 공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1. 섭취칼로리를 기초대사량에 가깝게 맞추기, 급격한 식사제한은 욕부불만을 가져올것이다. 서서히...
2. 운동량 증가 시키기, 운동도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업무, 가족, 사람관계 등 내 생활 전반을 걸쳐 균형되도록 스케쥴 조정을 해야 했다.
3. 탄수화물과 단백질, 흔히들 다이어트할때 단백질을 최우선으로 챙긴다. 나 또한 4월에 다이어트 시작할때부터 5월 중순까지 그러했다.
지금은 바뀌었다.
'계획된, 예상되는 운동량에 맞추어, 오히려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운동과 활동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 깊이 들어가면, 우리는 탄수화물에 의한 섭취가 자연적본능이기 때문에, 이것을 배제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을 거부하고, 평생을 살 수 있을까? 조절이 필요하지만, 본성을 따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제 다이어트 9주차에 접어든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체중감량을 할 것이다.
1.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포함)섭취 비율 8:2
2. 섭취량 최소화, 일 1,500 미만
3. 주3회 단식 16, 16, 24시간
4. 운동량 증가, 일 1,000 이상
5. 휴식과 수면
6. 주변에 양해를 구하기
- 업무 줄이기
- 가족과 친구들에게 양해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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