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먹기에 대하여....
저도 음식을 빨리먹는 사람으로써 음식을 천천히 먹는것이 다이어트에 있어서 그리고 크게는 병 없이 오래 사는 데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논해보려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천천히 먹는 것의 이점에 대한 논문이 이미 엄청나게 나와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크게는 두 가지로 함축됩니다.
1. 포만감을 인식하는 호르몬이 뇌에 가기까지가 20분 정도 걸리기에 그 이전에 식사를 다 한사람은 배부르다는 것을 못 느끼게 되고 과식하게 됩니다.
2. 음식을 소화하는 작용에 씹는 것(저작운동)은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작용을 합니다. 물리적 소화인 저작운동이 부족하면 바로 다음 음식이 가는 위에서의 화학적 소화(위산으로 인한 소화)를 하는데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위염이나 장염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놓게 되죠.
이런걸 알면서도 저는 식사를 10분만에 하는 사람으로서 문득 부끄러움을 느끼네요.
모르고 안하는 것은 무식한 거지만 알고도 안하는 것은 나쁜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밥을 늦게 먹는 것은 운동에 비해서 전혀 힘든 일이 아니죠.
이렇게 쉬운 것만 지켜도 살이 쑥쑥 빠지고 병에도 단걸린다는 것은 이미 세계의 여러 연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룹 회원님들도 오늘 식사는 20분 이상 꼭꼭 씹어서 먹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