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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살이 도통 빠지질 않네요..
감사합니다. 이미 해결된 고민입니다.
다이어트 시작한지 7주차에 접어들었어요. 이틀에 한번씩 공복에 아침운동(스트레칭 10분, 유산소홈트 20분)하고 군것질 거의 안하고 먹는양도 줄였구요..일주일에 한번씩 인바디 재는데 지금까지 체중은 거의 변동이 없고 체지방은 2kg 빠지고, 근육은 1kg정도 늘었습니다ㅠㅠ이건 빼는게 아니라 거의 유지 수준이네여ㅠ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체중이 내려갈 생각을 안하네요..문제가 뭘까요..운동량을 좀 더 늘리고 식단을 확실히 더 조절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항상 밤에 깊은 잠을 못자요ㅠㅠ 자다가 새벽에 한번씩은 꼭 깹니다. 하루도 안 그런적이 없어요. 다이어트는 수면과도 관련있다고 하는데..도대체 어디서부터 고쳐야할까요. 혼자 하는 다이어트라 막막하기만 합니다ㅠㅠ
  • 앤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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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꼬코블루
  • 06.08 15:04
  • 안녕하세요. 초보 다이어터입니다. 저는 아직 2~3주밖에 안된 초보인데요. 식단도 오트밀에 곤약에 바나나 같은 것들 위주로 먹고 아침에 한시간씩 꼬박꼬박 운동했어요. 근데 1키로나 빠졌을까 싶네요. 살면서 이렇게 노력해본적이 없는데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어서 그런가 무기력해지고 의욕도 줄어드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너무 속상해서 오늘 김밥에 라면에 정말이지 먹고싶은 것들로 점심을 먹었는데 몸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평소 야채나 곤약으로 먹었을땐 아무리 먹어도 몸이 상쾌했는데 말이에요. 속이 거북해서 산책이나 할겸 30분 정도 걸으면서 나의 2~3주를 되돌아봤어요. 몸무게는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그동안 매일 입었던 운동복이 살짝 헐렁해지고 너무 힘들었던 운동들이 즐거워져 있더라구요.
    앤소니님도 체지방이 2키로 빠지고 근육이 1키로 늘었으면 정말 많은 변화가 아닐까요? 단순히 체중에 연연하기 보다 내가 입던 옷들이 조금 헐렁해지고 항상 힘들고 귀찮던 운동이 익숙해지고 그런 것들이 더 의미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제가 오래 해본 사람이 아니라서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것도 조금은 쑥스럽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서 글을 남깁니다.ㅎㅎ 댓글인데 너무 기네요😁
    잘해오고 계셧으니까 분명 값진 날이 올거에요.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면 좋겠어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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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Ryuho
  • 06.09 06:07
  • 저도 매일 무산소1시간 유산소1시간 물1~2L, 12시 이전에 자고, 아침 시리얼50g, 점심 잡곡밥100g, 저녁 고구마, 단백질 매끼 100g이상, 빵 끊은 지 한달 됐는데요.. 한달전 인바디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바지가 조금 헐거워지긴 했는데,,
    그래서 인바디 해주신 선생님께 상담 받았는데 제가 먹는 식단은 유지어터 식단이라고...
    살빼려면 하루 4끼 4시간 텀으로 고구마나 단호박 100g, 단백질(소고기가 제일 좋대요 근데 비싸니까 다른 단백질로..)100g, 야채 한줌 먹고 지금처럼 운동하래요.. 물 더 먹고.. 현미든 뭐든 밥이나 빵은 먹지 말래요ㅠ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한달 또 하고 인바디 재려구요! 고민자 분도 한번 참고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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