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때 40키로대 였고 계속 55~60대 초반 이였다
이젠 77~~70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년 연속 출산으로 이젠 70 이하로 내려갈 생각은 없어 보이고 자신감과 자존감은 이미 바닥입니다.ㅜㅜ
얼마전 딸 어린이집 행사때
딸 표정이 좋지 않아 그냥 아빠와 같이 못와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날 저녁 딸이 엄마만 뚱뚱하다며 장난 비슷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순간 어색한 분위기가 돌고 딸이 제가 기분이 상했을까 눈치를 보는 모습에 그날 딸앞에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지말아야 했는데 딸앞에서 울고 말았어요 !!
그것도 엉엉 소리를 내면서요~~!!딸도 저에거 안겨 울고 그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약을먹어?!! 수술해??!! 단식원?!! 여기저기 검색만 몇시간
그럴수록 더 답답해졌어요~~ㅜㅜ
약은 싫고 수술은 무섭고 단식원가면 우리아이들은~
오늘밤 자기전 인스타에 들어갔다
바로 결정하고 신청해봅니다
열심히 딸 생각하며 하겠습니다~~!
당당한 엄마로 올 가을 어린이집 행사때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