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간헐적 단식을 하는 다이어터들은 주말에 힘이 들 것이다.
매일 16시간 단식을 하려면, 전날 저녁식사 (5~7시) 이후 다음날 점심식사 (11~12시)를 하는 것이다.
중간에 수면을 끼고, 아침일찍 운동하고, 출근 후 바쁜 오전은 공복감을 잊게 한다.
주중을 그렇게 보내다보면, 내가 간헐적 단식에 적응이 되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은 주말이 되었을 때 분명히 알 수 있다.
주말 첫날... 토요일 아침, 식구들이 깨어나고 아침식사 준비를 한다. 음식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하다.
그리고, 식구들이 식사를 시작한다. 난? 무엇을 해야 하나?
참으로 힘든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아직은 간헐적 단식이 내 생활의 일부가 되지 않은 것이다.
생활의 일부라는 것은 습관을 의미한다. 습관이란 별 에너지 소모라든가 스트레스 없이 그 행위를 할 때, 사용될 수 있는 말이다.
간헐적 단식, 아직은 습관화되지 않았다. 아니, 지금으로서는 습관화되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해봐야지. 해봐야지. 이렇게 해왔는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