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먹는게 제일 행복한 빵순이 다이어터입니다!
취미가 빵집투어 특기가 빵맛집 발굴하기인 부모님 사이에서 자란 저는 항상 집에 빵이 가득! 하였습니다. 제가 무슨 빵을 먹고싶던지 냉동고 문을 열면 원하는 빵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다이어트 전에는 “빵 먹고싶다.” , “난 밥보다 빵이 좋아.” 라는 말에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항상 “나는 밥이 최고야! 빵보단 밥을 먹어야지!”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땐 진짜 몰랐습니다..빵이 항상 있었고 매일매일 먹었으니 제가 정말정말 좋아해서 먹고있던건지 몰랐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정제된 탄수화물을 멀리해야하는 걸 알고 집에 있는 빵들을 가족들에게 빨리 처리하라고 얘기하고 빵을 끊었습니다. 끊으려고 노력했습니다..그런데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한달 반이 지나가니까 밥보다 빵이 미친듯이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보자! 라고 결심을 하고 통밀가루, 귀리가루, 쌀가루, 찹쌀가루 등을 사서 간단한 스콘부터 만들어 봤지만 많이 실패했고 겨우 한두번 성공을 했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비건빵집을 돌아다니면서 비건빵을 먹어보고 있는데! 다신샵 비건빵도 먹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