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호박즙, 프로틴셰이크, 미주라
점심 - 닭가슴살, 삶은계란, 오트밀, 미주라, 토마토, 오이
오후간식 - 오예스, 다이제초코, 피넛버터샌드, 비타민워터 (ㅠㅠㅠㅠ)
저녁 - 프로틴셰이크, 삶은계란, 토마토, 오이
운동 - 어깨 근력운동 80분, 런닝머신 7.5속도 70분
하... 오후간식 무너진 날 이었습니다...
한참 일 마치고 장비 챙겨서 철수 할라고 하는데 업체 대표가 당충전 하고 가시라고 과자랑 음료수를 한보따리 꺼내 놓으시네요... 저 혼자 였다면 이후 일정 있다고 사양 했겠지만 같이 간 후배들 먹이느라 저도 앉아 있었죠... 근 두달만에 먹어보는 설탕덩어리들이 왜이렇게 맛있던지... (치팅데이에도 당분은 최대한 걸렀었거든요) 눈뜨고 나니 간식으로만 770칼로리 대 폭발... 다이제 초코가 그렇게 칼로리가 높은줄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ㅠㅠ 세상에... 그동안은 아무 생각없이 먹었어서 전혀 몰랐어요
반성하는 마음으로 저녁은 평소보다 적게 먹었습니다. 평소 저녁을 잘 챙겨먹는 식단 이었는데... 오늘은 그래야 덜 죄책감이 들 거 같아서요 ㅠㅠ
저녁먹고 마트에 가 한시간 쯤 장도 보고 구경도 하며 걸어 다녔네요.
귀리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오트밀에 푹 빠져있는 터라 막 뽐뿌가 오는데... 저는 저걸 조리해 먹을 만한 사정이 아닌지라 ㅋㅋ 구경만 하고 패스~
결국 계란 한판, 토마토 한상자를 특가에 구입했습니다 ^^ 1주일치 식량 쇼핑 잘 했네요. 그리고 제 무미건조한 식사에 활기를 더해주는 하인즈 옐로우머스타드도 30% 할인해서 업어오고...크으 쇼핑 대성공!
오늘 밤은 비가왔었어서 그런지 시원하네요. 창문 열어놓고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편히 잘 수 있을거 같아요 ^^
다들 오늘 하루도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