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저한테 안빼도 된다고 하지만
저는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결혼 전, 누가봐도 말랐던 저인데....
결혼 후 7kg이 쪘습니다...
그 전에 입던 옷들은 다 못입게 된건 당연하고
이젠 스키니나 붙는 옷을 입으면 더러워보입니다..
남편은 월남치마나 펑퍼짐한 바지를 좀 입고 다니랍니다..
사진은 프리사이즈 치마를 산건데...
저렇게나 꽉끼어서는 버스 계단 올라가다 찢어질까봐 노심초사..
배가 좀 나온게 티나는 옷을 입거나 엉덩이가 끼는 옷을 입으면
그게 너무 부끄러워서 가방으로 최대한 가리거나 사람들 뒤로
가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군가는 저한테 안빼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7kg이 불어난 저의 모습이 저한테는 스트레스입니다..
제 자신한테 당당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제발..... 체험단으로 뽑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