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그런지 오늘은 따끈한 김치볶음밥이 땡기더라구욬ㅋ
그래서 김볶해먹으려는데 ..ㅠ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집에 밥해논게 다 떨어진거에요
저희는 귀리밥먹어서 밥하는데 오래걸리는데 흑..
정말 먹고싶었는데 걍 고구마 먹어야하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한테 밥이곤약있단걸 깨달았어요
간편하기도 하겠다
얼른 전자렌지로 ㄱㄱ했죠

일단 그전에 밥이곤약 영양성분 확인!

오리지널이라 그런가 가장 칼로리가 낮았어요
ㅎㅎ
영양성분은 곤드레밥과 비슷했구요👍👍



그럼 바로 전자렌지 1분 30초!

다 돌리고 열어보니

구수한 향이 화악!!


귀리가 진짜 많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노란게 전부 귀리!!!
귀리식감을 좋아하는 저로선 Love💕

그리고 가장 촉촉해보였어요 배고픈 저는
한입 바로 냠냠!!


귀리가 톡톡 터지고 엄청 고소해서 제취향 저격!!
기본적인 식감은 앞에 곤드레밥이랑 똑같은데
간장이랑 곤드레가 빠진맛?

가장 놀라웠던건 레파르토 즉석식품임에도
저희집에서 해먹는 갓한 백미귀리밥이랑 비교했을때
퀄리티가 떨어지지않는다는 점이에요!

귀리자체의 기본적인 퍽퍽함이 있는데 곤약이 부드러워서 그 퍽퍽함을 잡아주는역활은 한것같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귀리의 톡톡터지는 식감은 살리고


밥자체가 고소해서
김치볶음밥안해먹고 그냥 얘랑 김치랑 김만있어도 꿀맛일것같아 걍 빨리먹고싶기도 하고 충동적인 욕구가생겼지만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자는 마인드로
밥이곤약표 김치볶음밥해먹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