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단은 🥦
아침에 부대찌개를 끓였는데 사진찍는것도 까먹고 폭풍흡입했네요. 만두에 라면, 떡, 스팸, 소시지까지 골고루 넣었더니 얼마나 맛있던지🤩
내일 몸무게가 두렵긴 한데 짭짤한 그 맛덕에 그동안 쌓였던 식단 스트레스 확 날아갔어요.🤗
점심때도 미주라토스트에 커피를 배부르게 먹었네요.
저녁엔 고추장불고기 한입만 먹으려다 양껏 먹었구요.😊 오늘은 행복하게 먹은걸로 위안 삼기로 했어요. 계획에 없이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어요.^^
2. 운동 미션은
12일차 운동을 몇세트로 나누어 쉬엄쉬엄 했어요.
3. 추가운동은 등산을 했는데 오늘은 조금 더 걸어서 뒷산 정상에 올랐어요. 너무 가팔라서 포기하곤 했는데 몇걸음 올라갔더니 정상이더라구요. 기분 참 좋았어요.^^ 돌아오는길엔 엄청난 소나기를 만났는데 오랜만에 비를 맞는것도 참 좋았어요. 아이가 된듯이요.^^
그리고 제 장비를 테스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지요.
저렴하게 산 등산 점퍼와 바지는 방수가 아니었구요. 오른손의 블랙야크 등산 장갑은 물에 젖으니 축축해서 불쾌했고 왼손의 나이키등산장갑은 손바닥은 가죽, 손등은 드라이핏인데 많은 비에도 상쾌함을 유지했어요. 소낙비가 워낙에 많이와 등산로가 미끄러웠지만 캠프라인 등산화와 마운틴폴 덕분에 넘어지지 않고 잘 내려왔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구입한 잭울프스킨 등산모덕에 눈에 비가 들치지 않아 좋았구요.
등산하려면 장비 잘 갖추어야한다는거 실감하는 하루였네요.
너무 잘 먹어 좀 아쉽긴 했지만 얻은것도 많았던 하루가 가네요.
우리 팀원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