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아 뽑아주지 않을거라 걱정하면서 글을 적어 봅니다.
58세, 전남 무안에 거주하는 뚱보아짐입니다.
어려서 부터 통통한 편이다가 26살에 임신을 한 후 급격히 체중이 불어 출산 후에도 전혀 빠지지 않았습니다.
평생이 다이어트라 할 정도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고, 심지어 위밴드수술까지....
40대 중반쯤엔 두통이 너무 심헤 병원에 갔더니 살을 빼라고 해 사우나와 운동 등을 통해 4개월만에 23키로를
감량한 적도 있습니다. 근데 1년 만에 야금야금 다시 회복되어 첨보다 더 불어나 버렸어요.
그 이후 이것저것 갖은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도저히 안되네요.
무서워서 체중계를 멀리하다가 최근에 넘 몸이 무겁고 불편해 달아보니 뜨악!!!!!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키 157에 84키로!!!!
이제 나이가 있으니 심한 운동도 못하겠고,
갑상선암수술 후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인지 도저히 빠지지는 않고 오히려 쪼금씩 불어가네요 ㅠㅠ
예전에는 며칠을 굶어도 멀쩡했는데 1끼만 안먹어도 뱃속은 편한데 어지럽고...
방법을 찾지 못하고 미치겠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점점 어려워지는 다이어트...
좀 가볍게 살아보고 싶은데 넘넘 고민이 많네요.
내인생 마지막 도전으로 생각하고 죽을 힘 다해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제가 체험해보고 조금이라도 효과를 본다면 이곳은 물론이고 여기저기 블로그에 많이많이 자랑할께요...
꼭 선정되기를 꿈 속에서도 매일 빌어 보면서.............기다리겠습니다. 이만 글을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