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솔직히 유산소 좋아하는거도아니고 제일 지루한데 억지로 버티면서 매일매일 80분씩 3번걸었고
근력 매일매일 40분씩해줬고 맛없고 뻑뻑한 닭가슴살 3시간마다 한번씩 먹었고 탄수는 고구마먹고 지방은 아몬드 스스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부끄럽지않게 누구보다 열심히 꾸준히 했다고 말할수있을정도로 열심히했는데 근육도 한만큼 안붙고 체중은 표준이하인데 가슴이랑 뱃살은 죽어도 안빠지고 남들 다먹는 피자 난 한번만 먹으면 바로 찌고 반년동안 친구들한테 조선소가서 일한다고 뻥치고 사람하나 안만나며 운동했는데 물론 살은 빠졌지만 이제 근육 하나없는 멸치에 배가슴만나온 이티가됬는데 그이유가 남성호르몬이 표준이하보다 더 이하래요. 넘 이상해서 피검사했는데 남성호르몬이 50대 아저씨보다 없데요. 심각하데요. 의사선생님이 저한테 발기는 되냐고 물어볼정도로 심각한가봐요. 저진짜 속상해요. 22살인데 누구보다 열심히했는데 왜 몸이 이럴까요. 여성호르몬이라도 적으면 지방이라도 잘안끼는데 남성호르몬은 없는주제에 여성호르몬도 높다네요. 너무낮아서 뇌하수체에 문제있을수도있데요.
뇌에서 남성호르몬을 분비잘못해줄수도. 그게아니라면 남성호르몬 주사 2주에 한번맞으면 나을수있긴하데요. 근데 뇌하수체문제면 대학병원가야한데요. 지금 아무것도하기싫어요. 어떡해야할까요 ? 속상해요
다들 서로서로 열심히 북돝아주면서 파이팅해야할 그룹방인데 이런 우울한 글올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