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게 먹어보려고 5개짜리 1주 세트 시켰어요. 처음으로 갈릭쉬림프를 뜯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어요. 부족한 단백질과 양을 가슴이콩닭 소세지 두개로 채웠습니다 ㅋㅋㅋ 같이 먹어도 좋더라구요.
원래 죄책감에 소스는 안먹는 편인데 ㅋㅋㅋㅋ 얘는 소스 포함해도 칼로리가 낮길래 그냥 우다다 소스도 부어버렸어요.
그래서 가장 칼로리 높은 시저는 소스 반만 뿌리려고 합니다 ㅎㅎ
샐러드 수만큼 온 포크겸용 숟가락도 꽤 괜찮게 썼어요. 내용물들이 찹 되어있어서 퍼먹어도 좋고, 찍어먹어도 됐어요.
단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바깥을 감싸는 종이 포장지입니다 ;;
택배사에서 제조일보다 하루 늦게 배송해주는 바람에 아이스팩이 다 녹은 채로 왔어요. 당연히 그 물기에 싸개 종이들은 흥건히 젖어있었고요.
젖은 건 뭐 어차피 금방 뜯어버릴 애니까 괜찮았는데, 젖으면서 생기는 다른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종이 내부의 하안 면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막 붙어있어요. 근데 그게 손에 붙으면 그냥 문질러서는 안사라집니다 ㅠㅜ 물티슈로 닦아야 되요 ㅠㅠ
이렇게요. 투명 뚜껑이고 아래 까만접시고 뭐고 다 묻어있어서 들고 먹다가 손 테러 당했어요 ㅠㅜㅠ
그치만 진짜 이거 빼고 다 괜찮았어요. 아직 안먹어본 4가지 다른 맛도 궁금할 정도고요!
게다가 회사 가져와서 먹기에도 너무 편리해서 다 먹으면 괜찮았던 맛으로 또 사 먹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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