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11기 주차별 미션]
3주차
📂 눈바디
이번주는 오늘 점심부터 오빠랑
홈파티를 하느라구 배 두둑히 먹고 찍어가지구...
지난주 지지난주 눈바디와의 차이는
"많이 탔다(?)" 입니다.
주변 지인들이 하도 탔다고 하길래
썬크림 좀 바르고 다녀야하나 했는데
요로케 사진으로 찍어보니 엄청 탔네요!
눈바디상 엄청 큰 변화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주도 기분탓에 배가 쪼꼼 들어갔구우☺
갈비뼈가 살짝 인사를 해줄까말까하구우...
엉덩이살이 쪼꼼 빠졌구...팔목이 조금 얇아졌구우....(?)
제가 미밴드2로 걸음을 체크하는데 손목밴딩이
다신11기전에는 세칸에 채웠는데 두칸으로 줄었구!
어제 부모님만나서 간 금은방에서는
23호(84kg시절)차던 반지호수가
12호로 줄어서 진짜완전짱 만족합니다👍🏻
그러나 역시 이번주도 기분탓 눈바디!🤔
📂 다이어트를 통해 내가 얻고 싶은 5가지
저는 84kg의 몸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핫바디반 역시 2월 26일 다이어트 시작 이후 제 다이어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꼭 핫바디반 뿐만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다이어트하면서 느꼈던 것, 해왔던 것, 앞으로 해야할 것을 바탕으로 "다이어트를 통해 내가 얻고 싶은 5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1. "건강한 몸"💪🏻
84kg 때는 몸에서 내뿜는 적신호를 무시했었어요.
몸무게가 최고치에 도달하면 할 수록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벅차 오르고, 코를 골고,
면역력은 바닥으로 떨어져 감기를 달고 살았고
무게를 버티지 못하는 손목, 발목, 무릎은
시도때도 없이 아팠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이제는 저런 증상들이
생각하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없어졌고
신체검사 결과도 정상으로 다 돌아왔어요🙏🏻
다만 아직 허리디스크와 골반통증
좋은 콜레스테롤 부족증상은 해결되지 못해서
무리하지 않는 꾸준한 운동과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사,
그리고 적정체중 감량 및 유지를 통해서
완전히 건강하고 튼튼한 저를 만나고 싶어요!
2. "건강한 마음"♥️
다이어트 전에는 부정적이고 나쁜생각으로
똘똘 뭉쳐있었던 스트레스 덩어리였어요.
조그만한 일에도 상처받고, 짜증부리고, 화내고
제가봐도 매력쟁이에서는 동떨어져 있었어요.
(그때의 제 지인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이어트 시작하고 20키로 이상 감량후에는
제가 확실히 마음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조그만한 일에도 감사하게 되고,
게다가 어느순간 긍정을 전파하고 있더라구요!
다이어트할때 식단 및 운동 물론 정말 중요하지만
건강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다이어트에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마음 그대로 목표한 곳까지 달려나가고
다이어트가 끝난 후 유지어터가 되어서도
이 마음 변치 않게 지켜나가고 싶어요!
3. "얼굴형 변화"☺
이건 어디가서 이야기해본적 없지만...
저는 유전적으로 아주 어릴때부터
마를때도 뚱뚱할때도
목에 살이 많아서 접혀있었어요.
목살은 유전적인 이유니까
제가 안고 가야할 제 예쁜 신체 중
일부라고 생각했지만
투턱...은... 유전도 아니고 오롯이 후천적으로
제가 만들어온 살이였지요ㅠㅠ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고도비만 시절일 때부터
"우리딸 어릴때는 얼굴 계란형이었는데.."
라고 하시며 많이 안타까워 하셨는데
저는... 제 기억에 마른시절이 아주 어릴때 빼고는
없어가지구 "아니야.. 나 원래 동그란얼굴이야"
라고 대답하며 합리화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얼굴을 공개하기는 아직 부끄러워서
얼굴형 변화만 업로드해봅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이 어제 저녁에 찍었던 사진이에요!
투턱은 평생 못없앨 줄 알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진 상태고 조금더 노력해서
전보다 예뻐진 얼굴형을 지켜나가고 싶어요!
4. "예쁜 블라우스, 예쁜 원피스"👗
부모님에 따르면 저는 어릴때부터
블라우스랑 원피스를 엄청엄청 좋아했다고 해요!
물론 지금도 엄청엄청 좋아합니다.
초고도비만시절에는 사실 원피스, 블라우스는
정말 입기 힘든 옷중에 하나였어요...
한국 free 사이즈는 맞는 옷이 없어서
해외직구를 해서 입었었고
한국 빅사이즈 여성의류에서 옷을 사게 되면
하나에 5~6만원은 기본으로 줘야
살 수 있는 옷이라 제 가계사정에는
너무너무 부담이었고 그래서 옷을 잘 안사입었어요.
엄마가 백화점에서 옷을 사줘도
항상 남자옷에서 봐야했고,
아빠는 그 점이 안타까우면서도 속상해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일반 옷가게에서
프리사이즈 옷을 몽땅 사고 집에 들고와서
작아서 입지도 못하고 후회하고..
그랬던적이 수도 없이 많았었죠ㅠㅠ
다이어트 시작하구 지금까지 진행해오면서
이제는 한국 시중 옷가게에서 파는 옷이 다 맞구
5년전에 동생이 선물해준 옷도 처음 입을 수 있었어요!
위에 사진은 다이어트 전
(억지로 치마입기...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은 최근 사진들이에요!
아직도 예쁜핏에 예쁘게 입으려면
더 노력해야겠지만 옷입는게 즐겁구
내일은 어떤 옷을 입을까 하는 고민이
정말 행복해서 앞으로도 화이팅해보려합니다!
5. "끝은 새로운 시작" 😚
저는 우리 핫바디반 동지님들처럼
정말정말 예쁜 신체를 가지는게 꿈이에요!
저희 핫바디반 동지님들의
운동 사진, 눈바디 사진을 보면
정말 탄탄하구 라인도 정말 예쁘더라구요
핫바디반 동지님들 짱짱👍🏻
제 키는 166.4cm고, 최종목표체중은 58kg예요!
58kg부터는 빼왔던 기간만큼
유지어터의 길을 걷고 싶어요♥️
어떤분들은 58kg가 뚱뚱하다고 느끼셔서
다이어트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84kg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제 자신이 정말 뿌듯하고 대견해서
오롯이 저를 위한 유지어터의 시간을 가져보려구요!
제 단기목표는 7월달내에 58kg가 되는거에요🤗
헤헤 다신11기 핫바디반이 끝나더라도
제 다이어트와 유지기는 계속 될 거구
그때도 우리 핫바디반 여러분들과
계속 소통하며 지내고 싶은게 작은 소망이에요🙏🏻
📂 마치며..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니
너무 많은 이야기를 적은 건 아닌지...🤭
뭔가 주차별 미션을 진행할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오려고 해요😢
제 다이어트의 터닝포인트였구
너무 좋으신 동지들을 만날 수 있음에
행복하게 하구 있는 도전입니다!
핫바디반 동지님들 덕분에
제가 21일차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제 손을 잡구 같이 걸어주세요!
핫바디반 동지님들, 그리고 관리자님
제가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구 있구우
사....사.... 좋아합니다(쑥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