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는 사천해변이에요~ 사람도 손에 꼽힐 정도로 있었던 아주 한적했던.. 동해의 바다색은 넘나 예쁜거 같아요^^
사천에는 물회마을이 있대요.. 맛있다고 해서 저도 한번 먹어봤어요.. 전 세꼬시는 못먹어서.. 오징어물회로^^ 달달 상콤하니 너무 맛있게 먹고왔네요~ 밥은 안먹고, 소면은 한덩이만^^ 혼자 식당 들어가는거 처음이었는데 이제 잘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다음은 안목해변으로 갔어요.. 여긴 확실히 더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도 더 많고 피서객들을 위한 파라솔이 쫙~ 펼쳐져 있더라구요 바다를 보고 온 터라 아주 가까이 가지는 않고 모래사장 중간까지 들어갔다가 모래만 뒤집어쓰고 나왔네요^^
그리고는 커피거리에 있는 핫플레이스 카페 '미르마르'에 갔어요.. 5층에는 이렇게 루프탑이.. 전망이 최고였어요..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맛난 케이크와 커피는 정말 시간을 붙잡고 싶었던^^ 아아와 화이트치즈무스케이크.. 케이크 칼폭탄!!ㅋ
다음에는 경포 - 강문 - 송정 - 안목으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해송길도 걷고싶고, 또 주문진에서 안목까지 해안도로를 달리는 버스 333번이 있대요. 오늘 사천해서 안목으로 요거 타고 이동하려다 반대쪽에 있어서 놓친..ㅠㅠ 평일에는 하루에 4회 운행이라 다음버스 넘 오래 기다려야해서 못탔어요.. 요것도 타고 달려보고 싶으네요~
목적지를 많이 계획하지 않으니 여유넘치고 좋았던 당일치기 여행길이었네요~ 바다보니 좋던데 이 기회로 기분이 좀 끌여올려지길 기대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