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술..
술을 먹어 찌는것보다 술먹고 집에 들어가면서 편의점 들려서 사먹는게 더 큰것같아요...
안주 실컷 잘 참아놓고 편의점가서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 심지어 과자도 달고 짠거 (리츠치즈맛 ㅋㅋㅋㅋㅋ 씨리얼, 국희샌드 등등ㅎ)몰래사가지고 집에와서만 한 1000칼로리 먹고자는것같아요
도듁도 아니고 왜 슬금슬금 사가지고 배도 터질것같은데
그렇게 먹는지 모르겠어요
다음날 되면 한없이 속 더부룩 하고 후회스러운데
그 순간에 진짜 참을 수가 없어요.. ㅜㅜㅜㅜ
폭식증이 이름은 거창해보이지만 이거네요 제가 폭식증인가봐요
아무리 정신차리고 그냥 가자 그냥가자 내일 후회한다 되뇌여도,
그 순간 편의점지나는순간을 ㅋㅋㅋㅋ 참을수가 없어요
진짜 고통스럽네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이해도 안되고 ㅠ 무섭고 ..
그래서 술을 아예 끊어볼려고했는데 회사 회식자리에 가면 어쩔수없이 몇잔씩 먹게 되니 또 반복이고..하..
이것도 일종의 습관이니 다른 습관으로 대체해보려해도 잘 되지않네요
혹시 저같은 분 ㅜㅜ 극복하신분 있으시면 제발 도움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