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다이어트 6일차..
중지하고 저녁부터 강제 일반식행이 되었습니다 ㅎㅎ
먹을게 없는데 굶으면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되어버려서요ㅠㅠ
어쨌거나 6일이면 거의 끝까지 왔는데, 그동안 큰 효과는 못봤습니다ㅠㅠ
저는 사실 극단적 식단으로 살빼는건 반대하는 주의입니다만...
몇가지 이유로 한번 시도해보았어요.
1. 당시 정확히 일주일 후 예정된 워터파크😅
2. 마침 시작된 생리 황금기
3. 근무 환경의 문제로 일주일 중 3일은 운동이 힘든 상황
4. 그냥 궁금증...(?)
체중을 매일 잴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시작일, 3일차, 그리고 5일차인 어제 체중을 확인했고 총 1.3kg가량 감량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지나면 또 몇이 되어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인터넷 후기들 보면 평균 3kg 정도 빠지는 것 같은데 택도 없었습니다. 아마 다시 시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평소보다 적어지기도 했지만 영양 불균형이 있는지 일주일 내내 힘이 없더라고요.. 운동도 했지만 평소보다 쉽게 지치기도 했고 배가 고프기도 해서 의욕 상실..ㅠㅠ
그래도 단점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최대 적인 뱃살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줄었습니다. 팔은 운동하는데로 지방이 잘 빠지는 기분인데 배만큼은 안놔주더라고요... 윗배는 확실히 많이 빠져서 복근이 까꿍하고 있고 아랫배도 슬금슬금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변함없던 62kg대에서 단 한번이라도 60.×를 찍고 지나간 것에 만족하기로했습니다. 희망이라는게 좀 생겼습니다.
주말 워터파크 신나게 놀고, 보식기간이니까 적당히 먹어주고.. 다음주부터는 잘 먹고 운동 빡세게 하는 것으로 돌려보려고 합니다. 멀리 보고 건강하게 빼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