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도 이러실 것 같은데ㅜㅜㅜㅜ
다이어트 시작이 벌써 7개월쯤이 되었고 쉬었다가 했다가 반복하면서 무게는 11~12kg? 정도 빠졌네요. 현재 165 /57~56입니다.
윈래 식이 위주여서 위도 많이 줄었고 특히 최근 식단이 유독 채소와 과일 위주였어요. 그래도 그냥 가끔씩 군것질 적당히 하면서 계속 빼다가 오늘은 좀 많이 먹어야지 하고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사와서 먹어봤는데요ㅜㅜ
고기류가 일단 너무 느끼하게 느껴져서 맛이 없더라고요.. 소세지 킬러였는데 너무 느끼하게 느껴지고..통삼겹살도 못 먹겠고..비빔면이 먹고 싶어서 사왔는데 맛있지도 않고
원래 좋아하던 빵이 있어서 사왔는데 그것도 느끼하고 맛이 별로 없고 아휴...ㅜㅜㅜㅜ금방 물리고 배부르고 채소랑 과일 제외하면 다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옛날에는 진짜 좋아하던 것들인데 순식간에 울렁거리고 배부르고 느끼해서 얼마 먹지도 못하고 다 치워버렸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습관이 개선되었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부작용이라 해야할지..그 와중에 방울토마토가 너무 맛있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괜히 돈만 쓰고 왔나 싶어서 주절주절 풀어놓습니당..다이어트를 하면 원래 이렇게 입맛이 변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