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거 고쳐야하는데 하ㅠ
호적메이트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ㅠ
아빠 성격이 유별나서 몇년전부터 엄마랑 저랑 둘이서 자취하는데,
사정 뻔히 알면서도...저랑 엄마한테 돈 지랄이다...
돈이 썩어나냐 아빠집에 다시 들어가라 등등 난리치더니~~
정작 자기는 곧 회사 관두고 타지역에서 저랑 엄마사는곳으로 내려온다네요???
그것도 아빠랑 둘이서 못 살겠다고 아무 상의없이 저랑 엄마사는곳에 들어와 산답니다 ㅎ
정작 저랑 엄마 둘이 자취할때 생활비한번 명절때 선물 1번 사온적도 없어요.. 저 정말 힘들었을때도 탕진하면서 모른척했던 사람이구요.. 무슨 염치인지...하...그냥 방한칸 내줘 나 거기서 살거야~~이러면 다인가봅니다..
요새는 몇주씩 휴가온것처럼 지내다 올라가는데 아 정말 가족간에도 차려야할 예의란게있지않나요?
외박은 기본이구요. 자기가 덮은 이부자리 정리조차 안하고 몸만 쏙 나가요 ㅠㅠㅠㅠ 상전모시는것같아요..
맨날 배달음식 시켜서 남은건 분리수거없이 음식채로 테이블에 올려두고 나가요 ㅎ.....
쓰레기 한번 버린적 못 봤어요~~
여기가 무슨 여관방인줄알고 자기뜻대로 다 맞추라는식...나갔다오면 빨래도 다 해놔야하고요~~ 자기 입을 옷 없는게 저랑 엄마때문인것처럼 난리를 쳐요~~
공동생활에서 당연한것들도 말안해주면 1도 안해요
왜 제가 당연한것들을 말하고 다녀야하는지 그것조차 스트레스받아요...
심지어 집에 있는 시간 하루에 길어야 3시간인데요~
차후에 거처를 어디로 정할건지 확실한 이야기 1도 없어서 나가는거 붙잡아서 말시켰더니 오늘은 욕한사발먹었어요^^
자기 나가는데 왜 귀찮게 말거냐고요~
꼭 나가는 사람 붙잡고 해야겠냐고..ㅜ
평소에 말하지 왜 그러네요..ㅎ
진짜 이게 욕먹을 일이에요? 나중에 이야기하고싶어도 집에 붙어있어야 이야기를 하죠~~ 와......
낮에 그 난리를 쳐놓고서 친구들 만나고 와서는 살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저한테 매번 되물어요..
자기 많이 뚱뚱하냐고~ 호적메이트도 고도비만입니다..
아니 괜찮아 안뚱뚱해 이말이 나올때까지 계속 물어요~~
아빠 성격때문에 나와산건데 호적메이트가 아빠성격 그대로 닮아서는 이젠 엄마랑 저한테 갑질하네요~~
저 만약에 같이 살면 하루가 멀다하고 매번 싸울것같아요... 냉장고 에어컨 티비 침대 등등 다 제돈으로 샀어요... 저 그거 다 버리고 혼자 못나가겠어요...
그래서 호적메이트한테 도저히 같이 못살겠다고 너 알아서 자취하든가 기숙사를 들어가든가 해라, 이렇게 말하고싶은데 이기적인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