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지난 번에 먹고 남은 찰옥수수 2개 분량+체다치즈+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을 싸갔더랬습니다.
점심까지는 아주 착했어요(나름)
근데 점심을 약하게 먹으니 저녁이 터지네요.
저 원래 치킨 안 좋아해서,
동네 치킨집 뭐 있는 지도 모르고, 배달 어플 쓸 줄도 모르는데,,,
양념통닭이 넘나 먹고파서, 편의점 가서 닭강정 사왔어요.
맛만 보려고 했는데 세 판이나 먹었네요ㅠ.ㅠ
완전 양념이 당폭탄인 거 같은데 넘나 맛있어요. 행복합니다.
그냥 오늘 다이어트 패스 할래요.
왜 이리 매운 게 땅기나 했더니, 대자연이 아직 안 끝났더라구요.
이렇게 또 핑계대고 운동도 안하네요.
좋은 소식은,
요즘 스쿼트 같은 하체 근력 운동을 전혀 안하고 걷기만 주구장창 했더니(어제 나름 1만 3천보 걸음)
아님 상어연골을 먹어서 그런가
대자연 때 고질병이던 무릎통증과 흉추 관절염이 사라졌음요.
오늘은 몸에 무리 안 가게 땅크 유산소 좀 하다가 자야겠어요.
윽 지금 먹은 거에 비하면 개 발의 때일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