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글같은 글 써보며 다이어트 의지 굳혀봅니다..ㅜㅜ
168cm에 95kg 여성입니다..흑흑
20살때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어느새 25살이 되어있네요.. 고등학교때 120까지 나갔었다가 재수하게되면서 77키로까지 뺏었죠..이악물고 이때는 식단조절로만 뺏습니다..
그리고 대학이란 신세계를 접하며 다시 살이 찌기시작..매일술에 야식에..그렇게
1학기끝나니 저는90키로가되었죠..
충격을 받고 여름방학에 가열차게 다이어트에 돌입해 2학기개강때까지,
즉 2달만에 다시 15키로를 감량해서 75키로가 됐죠..유산소위주로 하루에 2시간이상 한것같아요..
그러나 또 학기가 시작하면서 살이뿔고..그런식으로 4년 내내 쩟다 뺐다를 반복했습니다.
7개월 15키로그램 증량 여름방학 2개월 15키로 감량..그렇게 3년.. 근육량이많아 기초대사량이 2100이었는데 운동을한다해도 잦은 감량과 증량때문인지 기초대사량도 1800까지 떨어지더군요..뭐그래도 다른여성분들에 비해선 근육량이나 기초대사량은 높은편이지만..아무튼 마지막 인바디는 2013년 중순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이때부터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휴학을 하며 다이어트를 했습니다..ㅜㅜ
95에서 75까지, 한번의 요요를 겪고, 6개월간 20키로를 감량...했으나...
병신같이 올해 복학해서 학교에 가자마자 술에 야식에..3월부터 9월중순까지 미친듯이먹어댔습니다...운동이 뭐지 싶을만큼 게으르게 지냈습니다..지금까지 못먹고 운동한거 보상이라도 받듯이 말이죠.. 다이어트한다고 휴학까지해서는,..또 병신같이 원상태로 돌아온 저를 발견했죠...
지금 인바디까지 측정하진 않아서 몸속까지는 상태를 모르겠지만, 어쨌든..
결국 현재의 저는 95키로의 거구가되었습니다...
현재 다이어트 3주차, 살이안빠지는것 같아 좌절하다가 오랜만에 다신들어와서 3주전에 스스로 사진찍어 올려놓은 몸상태보니.. 지금 많이빠졌네요ㅋㅋ...,
스트레스받고 중도포기할까봐 몸무게는 한달에 한번만 측정할생각으로 다이어트중입니다..!
이제 졸업앞두고 취업생각하니 더이상 다이어트를 미룰수가 없네요. 그리고 온전히 다이어트에 집중할 시간도 지금뿐인것 같습니다.
2월 말까지 55kg이 목표!!
무리한 감량목표라는건 알지만, 목표치를 높게두고 매일매일 열심히 하루를 보낼 생각입니다. 꼭 55kg이 되야겠다보다는, 늘 집중력 2개월뿐이었던, 반토막다이어트에서 탈출할거라는 다짐에 가까운 목표입니다!!
재수시절생각해보면 120에서 78까지 빼본, 한차례의 성공이라면 성공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이제 취업을 앞두고 다시 한번 미친듯 노력해볼 때가 된것 같아요.
95키로에서 75키로까지 3번을 왔다갔다 해보니, 되려 의욕도 떨어지고, 진짜 날씬해질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의구심을 갖게됩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적나라한 몸 사진을 찍어둔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정신이 번쩍들고, 비교도 확실히 되네요..!!
사진보고 정신차린김에 다신에 꼼꼼히기록해가면서 열심히 다이어트 해 볼 생각으로 지난 5년 뒤돌아보며 글 써봤어요..!
비포에프터의 새역사를 쓰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파이팅!!!!!!!!!!!!!!!!!!!!!!!!하렵니다☆
모든 다이어터 여러분 같이 힘내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