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휴학생 다이어터입니다. 7월중순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벌써 4달이 다 되어가네요. 중간에 여행갔다오기도 하고 갔다오면 4일정도는 운동도 빼먹고 해서 정체기?아닌 정체기가 좀 있었는데 꾸준히 하다보니까 약 13키로?정도 뺐네요 운동할때마다 다신어플로 게시물을 많이 봤는데 비포에프터를 볼때마다 언젠간 올려야지 하고있다가 중간정검이지만 올립니다.
어렸을때부터 통통해서 고등학교까지 계속 비만이었는데 대학오고 술먹고 야식도 많이 먹고하다보니 어느세 97kg에 육박한 몸무게를 보면서 휴학도했고 휴학끝나고 취업도 해야되고 겸사겸사해서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가 당연히 처음은 아니고, 중3때, 고3끝나고, 대학교2학년때 10kg정도씩 뺐었는데 신경을 안쓰는동안계속 찌다보니까.. 막 날씬했던적은 없었고 오히려 다음에 찔때 최고몸무게를 갱신하고 또 갱신하고.. 96.8kg라는 최고몸무게도 찍었습니다. 이전다이어트는 길어봤자 2달~3달바짝빼고 그만했는데 이번엔 1년동안 장기계획으로 55kg을 목표로 차근히 빼려고 노력중이에요 4개월뒤에 또 13kg를 빼서 다시 게시물도 올리고 싶네요ㅎㅎ
운동은 한달에 25일?정도 초반엔 실내자전거1시간, 후반2달은 2시간했고 그외에는 안했어요. 식단은 초반엔 세끼먹는대신 아침엔 쉐이크, 점심은 자유식 반공기 저녁은 닭가슴살소세지나 일반식반공기를 반반정도 먹었던것같아요. 후반에는 매끼 챙겨먹는게 귀찮기도 하고 식단이 약간 부질없이 느껴져서 그냥 집에있는 밥이랑 반찬같은거 먹는대신 10시에 한끼 3,4시쯤 한끼 2끼만 먹었고 그이후엔 물만먹었습니다. 아 식사는 다이소에파는 유아용식판에 덜어서 먹었어요 그리고 아침 점심사이에는 간식으로 과일이나 요거트같은거 먹었구요. 전에 했던 다이어트에비해 더디게빠지는것같아서 조급할때도 있지만 최대한 오래 이 생활을 유지할수있는정도로 하다보니 이게 최선이네요.
쓰다보니 주절주절 많이썼네요ㅋㅋㅋ 모든 다이어터분들 힘내시고 다음에 또올릴께요!!